아티스트

손수아틀리에 소속 5인 작가. Instagram·Threads에서 제작 과정을 만나보세요.

토마시 노비츠키 TOMASZ.NOWICKI

폴란드 크라쿠프 출신의 토마시 노비츠키는 전통 젤라틴 실버 프린트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흑백 스튜디오 인물사진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렘브란트 조명 기법을 활용해 피사체의 내면을 드러내는 극적인 명암 대비를 추구하며, 노년층과 소외된 이들의 존엄을 기록하는 데 집중한다. 그의 작업은 유럽 여러 미술관에서 전시되며 다큐멘터리 사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린 쩐 LINH.TRAN

베트남 호이안 출신의 린 쩐은 메콩 델타와 중부 고원 지대를 오가며 장인과 노인들의 삶을 기록하는 환경 인물사진가다. 그녀는 자연광만을 고집하며 옻칠 장인, 비단 직조공, 어부 등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을 지닌 이들의 손과 얼굴을 중형 필름 카메라로 담아낸다. 인위적인 개입 없이 피사체의 삶의 터전 속에서 포착된 그녀의 사진은 베트남 농촌 공동체의 서사를 담은 살아있는 기록으로 평가받는다.

야라 소우자 YARA.SOUZA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출신의 야라 소우자는 파벨라와 카니발 거리에서 채도 높은 색감의 인물사진을 찍는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다. 35mm 필름의 거친 입자와 강렬한 원색 대비를 활용해 삼바 댄서, 카포에이라 마스터, 거리 음악가들의 에너지와 자긍심을 포착한다. 그녀의 사진은 화려한 색채 이면에 담긴 공동체의 연대와 생명력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

사라 코이비스토 SAARA.KOIVISTO

핀란드 오울루 출신의 사라 코이비스토는 자작나무 숲과 호숫가를 배경으로 아이들과 가족의 모습을 담는 미니멀리즘 자연광 인물사진가다. 그녀는 차분하고 절제된 톤과 여백을 활용해 북유럽 특유의 고요한 정서를 화면에 담아내며, 인공조명 없이 창가의 부드러운 빛만으로 촬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소박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그녀의 사진은 가족 사진의 새로운 미학을 제시했다는 평을 듣는다.

아이노 코스키넨 AINO.KOSKINEN

핀란드 라플란드 출신의 사진작가로, 백야와 이슬이 맺힌 야생화를 극한의 접사 기법으로 담아낸다. 오랜 시간 습지에 엎드려 이슬방울 하나하나에 맺힌 빛의 굴절을 포착하며, 북유럽의 짧은 여름이 지닌 덧없는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아낸다. 인공조명을 배제하고 오직 자연광만을 고집하는 순수한 접근으로 알려져 있다.

아로하 응아타 AROHA.NGATA

뉴질랜드 북섬의 마오리 공동체 출신으로, 카우리 숲과 원시림의 이끼, 균류, 나무껍질을 접사로 기록해온 사진작가이다. 조상 대대로 전해진 숲에 대한 경외심을 바탕으로 촬영 전 항상 자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카라키아 의식을 행한다. 습기와 어둠 속에서 오래 기다리는 인내의 작업 방식으로 독보적인 질감의 사진을 완성한다.

조피아 비시니에프스카 ZOFIA.WISNIEWSKA

폴란드 비아워비에자 원시림 인근 마을에서 자라며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참나무들의 사계절 변화를 30년 가까이 기록해온 사진작가이다. 같은 나무를 계절마다 같은 각도에서 촬영하는 정밀한 정점 기록 방식을 고수하며, 잎맥 하나하나의 색 변화까지 놓치지 않는다. 그녀의 작업은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원시림의 시간성을 시각적으로 증언하는 기록으로 평가받는다.

투멜로 시콩고 TUMELO.SHIKONGO

나미비아 남부의 사막 마을에서 태어나 나미브 사막의 웰위치아와 퀴버나무 등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식물들을 사진에 담아온 사진작가이다. 대서양에서 밀려오는 새벽 안개가 사막 식물에 이슬을 남기는 짧은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매일 새벽 출발하는 촬영 방식으로 유명하다. 생존과 인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사막 식물의 강인한 생명력을 시각적으로 기록한다.

강지훈 JIHOON.KANG

강지훈은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뒤 십 년 넘게 동아프리카 사바나를 오가며 야생동물을 기록해온 다큐멘터리 사진가이다. 새벽 첫 빛과 해질녘 마지막 빛만을 고집하는 골든아워 촬영 원칙과 며칠씩 은신처에서 기다리는 인내심으로 동물의 자연스러운 순간을 포착한다. 그의 사진은 극적인 구도보다 동물의 눈빛과 무리의 관계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백유나 YUNA.BAEK

백유나는 강원도 출신으로 해양학을 공부한 뒤 북극권과 남극 대륙을 오가며 극지 야생동물을 기록해온 사진가이다. 영하 삼십 도를 넘나드는 혹한 속에서도 얼음 위에서 몇 시간씩 움직이지 않고 기다리는 방식으로 촬영하며, 부빙과 눈보라 속 동물들의 생존 순간을 담아낸다. 극한의 환경에서도 차분하고 다정한 시선을 잃지 않는 구도가 그녀 작업의 특징이다.

조민준 MINJUN.CHO

조민준은 제주도에서 나고 자라 어릴 때부터 바다를 가까이하며 다이빙을 배운 뒤 해양생물 전문 수중사진가가 되었다. 무거운 방수 하우징과 스트로보를 직접 다루며 상어, 고래, 산호초 생태계를 수십 미터 수심에서 촬영하는 프리다이빙 기법을 주로 사용한다. 인공조명을 최소화하고 자연광의 산란을 활용한 푸른 색감이 그의 사진을 특별하게 만든다.

정하은 HAEUN.JUNG

정하은은 전남 순천에서 자라며 습지와 숲을 관찰하는 것을 즐기던 소녀였고, 지금은 동남아시아와 아마존 열대우림을 오가며 희귀 동물을 기록하는 사진가로 활동한다. 습한 정글에서 위장 은신처를 치고 며칠씩 머무르며 카메라 트랩과 망원렌즈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을 고수한다. 짙은 녹음 속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살린 색감으로 정글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지훈 JIHOON.KANG

강지훈은 히말라야와 알프스의 고산지대를 10년간 탐사하며 극한의 고도에서 빛과 구름의 순간을 포착해온 산악 사진가이다. 무거운 장비를 지고 며칠씩 고지를 트레킹하며 새벽과 황혼의 짧은 골든아워를 기다리는 인내의 작업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사진은 인간의 왜소함과 자연의 장엄함을 대비시키는 구도로 국내외 산악 전문지에서 꾸준히 소개되어 왔다.

박예린 YERIN.PARK

박예린은 사하라, 나미브, 아라비아 사막을 오가며 모래언덕의 곡선과 빛의 변화를 기록해온 사막 전문 사진가이다. 낙타 카라반과 함께 이동하며 현지 유목민의 삶을 관찰하고, 바람이 매일 새롭게 빚어내는 사구의 형태를 장기 노출과 항공 촬영으로 담아낸다. 극도로 절제된 구도와 색채로 사막의 고요함을 표현하는 그녀의 작업은 국제 여행사진 공모전에서 여러 차례 수상했다.

최동현 DONGHYUN.CHOI

최동현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파타고니아의 피오르드와 절벽 해안을 오가며 파도와 암벽이 만나는 극적인 순간을 기록해온 해안 전문 사진가이다. 거친 바람과 소금기 속에서도 방수 장비를 갖추고 며칠씩 해안 캠핑을 하며 조수와 날씨가 만드는 찰나의 빛을 기다린다. 초장노출 기법으로 파도를 안개처럼 표현하는 그의 독특한 화법은 유럽 사진 전시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정현우 HYUNWOO.JUNG

정현우는 뉴욕, 홍콩, 두바이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밤마다 옥상과 전망대에서 담아온 도시풍경 사진가이다. 도시 허가 절차와 촬영 장소 섭외에 능숙하며, 교통과 조명이 만드는 빛의 궤적을 통해 도시의 에너지와 리듬을 시각화하는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야경 사진집은 국내외 여행 매거진 표지로 여러 차례 채택되었다.

김현우 HYUNWOO.KIM

김현우는 자카르타의 전통 시장과 뒷골목을 10년 넘게 기록해 온 다큐멘터리 사진가다. 필름 카메라의 거친 입자와 자연광을 고집하며 상인과 노점상의 몸짓 속에서 도시의 생명력을 포착한다. 동남아시아 메가시티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사라져가는 골목 공동체의 표정을 담아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박은지 EUNJI.PARK

박은지는 리스본 알파마 지구의 좁은 골목과 시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다. 중형 필름 카메라와 자연광만을 사용해 파두 선율이 흐르는 뒷골목과 노년 주민들의 일상을 기록한다. 빨래가 널린 좁은 계단과 타일 벽이 만들어내는 리스본 특유의 질감을 흑백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으로 평가받는다.

이준호 JUNHO.LEE

이준호는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카니발과 골목 축제를 기록해온 다큐멘터리 사진가다. 강렬한 색감과 빠른 셔터를 활용해 아프리카계 브라질 공동체의 춤과 리듬, 축제의 열기를 생생하게 담아낸다. 펠로리뉴 구시가지의 색색 건물과 사람들의 몸짓이 어우러진 순간을 포착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예린 YERIN.JUNG

정예린은 이스탄불의 그랜드 바자르와 구시가지 골목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다. 좁은 통로를 가득 채운 향신료 더미와 카펫 상인의 몸짓, 오래된 아치 사이로 스며드는 빛을 렌즈에 담는다. 전통 시장의 소란스러움과 고요함이 공존하는 순간을 포착하는 섬세한 시선으로 평가받는다.

천하오위 HAOYU.CHEN

천하오위는 청두 출신으로 10년간 만화 잡지에서 활동한 일러스트레이터로, 자신이 창작한 오리지널 소년만화 시리즈 '볼트브레이커(Volt Breaker)'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그려왔다. 굵은 잉크 선화와 평면 채색을 결합한 강렬한 스타일이 특징이며, 번개 에너지를 다루는 전사들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을 즐겨 그린다.

린위통 YUTONG.LIN

린위통은 항저우 출신으로 웹툰 플랫폼에서 활동을 시작한 디지털 일러스트레이터로, 정령 짐승과 인간이 계약을 맺고 함께 싸우는 오리지널 소년만화 '영혼기사단(Spirit Knight Chronicles)'을 직접 창작하여 연재하고 있다. 부드러운 그러데이션과 빛의 산란을 강조하는 회화적인 디지털 채색이 특징이며, 인간과 정령수 사이의 유대감을 담은 장면을 즐겨 그린다.

자오톈유 TIANYOU.ZHAO

자오톈유는 시안 출신으로 90년대 만화 잡지 전성기 화풍에 애정을 가진 일러스트레이터로, 고대 문파의 기(氣) 무술을 소재로 한 오리지널 소년만화 '무영투사(Shadowless Fist)'를 창작해 그려오고 있다. 굵은 외곽선과 강한 명암 대비, 속도감 넘치는 효과선이 특징인 복고풍 셀 채색 스타일을 구사하며, 절제된 무술 동작과 기의 폭발을 함께 담아내는 것을 즐긴다.

쑤멍치 MENGQI.SU

쑤멍치는 선전 출신으로 디지털 아트 플랫폼에서 두각을 나타낸 신진 일러스트레이터로, 기계 의수와 각성형 슈트로 강화된 전사들이 활약하는 오리지널 소년만화 '기어하트(Gearheart)'를 창작하여 연재 중이다. 매끄러운 그러데이션과 은은한 광택 하이라이트를 강조한 모던한 디지털 채색이 특징이며, 인간과 기계 사이의 경계에서 벌어지는 전투와 감정을 함께 담아내는 것을 즐긴다.

이서연 SEOYEON.LEE

이서연 작가는 서울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뒤 디지털 페인팅으로 전향했다. 그녀의 대표 오리지널 시리즈 '별빛수호자 아리아'는 밤하늘의 별자리에서 힘을 얻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부드러운 수채화 질감의 디지털 페인팅과 은은한 파스텔 색조가 특징이다. 붓 터치가 살아있는 듯한 따뜻하고 몽환적인 화풍으로 팬층을 넓혀가고 있다.

저우메이린 MEILIN.ZHOU

저우메이린은 쑤저우 출신으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 캐릭터 디자이너로 일하다 독립 일러스트레이터로 전향했다. 그녀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계의 꽃술사 플로라'는 봄여름가을겨울 네 계절의 꽃에서 힘을 빌리는 소녀들의 모험을 그리며, 선명한 벡터 플랫 스타일과 대담한 색면 대비가 특징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선과 현대적인 색채 감각으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김도윤 DOYUN.KIM

김도윤 작가는 90년대 애니메이션에 대한 애정으로 셀 애니메이션풍 일러스트를 그리는 작가이다. 애니메이션 산업에서 원화가로 경력을 쌓다가 자신만의 오리지널 시리즈 '달빛몽환 루나리아'를 시작했다. 이 시리즈는 꿈과 달빛의 세계를 넘나드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굵은 외곽선과 선명한 셀 채색이 어우러진 복고풍 화풍이 특징이다. 향수를 자극하는 색감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은채 EUNCHAE.CHOI

최은채 작가는 보석 세공과 광물학에 대한 개인적 관심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녀의 오리지널 시리즈 '보석결정 크리스틴'은 각기 다른 원소의 보석에서 힘을 얻는 소녀들의 모험을 그리며, 부드러운 파스텔 에어브러시 기법과 반짝이는 그라데이션이 특징이다. 섬세하고 영롱한 색감 표현으로 잔잔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김하준 HAJUN.KIM

김하준은 기계공학을 전공한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전향한 작가로, 정밀한 도면을 그리듯 선을 쌓아가는 하드엣지 테크니컬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 그가 창조한 오리지널 시리즈 '스틸호라이즌'은 각진 실루엣의 가디언 마크 계열 군용 메카와 이를 조종하는 파일럿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절제된 카키·슬레이트 톤의 색채와 정교한 기계 디테일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다수의 동인 전시와 디지털 아트 플랫폼을 통해 시리즈를 확장해오고 있다.

이서연 SEOYEON.LEE

이서연은 회화를 전공한 뒤 디지털 페인팅으로 넘어온 일러스트레이터로, 붓 터치가 살아있는 페인터리한 렌더링 기법을 구사한다. 그녀가 창조한 오리지널 시리즈 '블룸카르마'는 산호와 씨앗의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생체발광 갑주를 두른 유기체 메카 '실비아 시드' 유닛과 이들과 감각을 동조하는 파일럿들의 세계를 그리며, 진주빛과 이끼색이 어우러진 몽환적 색감이 특징이다.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독자적인 세계관으로 꾸준한 팬덤을 쌓아왔다.

박도윤 DOYUN.PARK

박도윤은 90년대 셀 애니메이션에 대한 오마주에서 출발해 자신만의 레트로 셀셰이딩 화풍을 완성한 일러스트레이터다. 그의 오리지널 시리즈 '루메아 나이츠'는 빛 에너지로 만들어진 검을 다루는 우아한 기사형 메카들과, 이들을 이끄는 방랑기사 파일럿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선명한 셀 경계선과 채도 높은 그라디언트 하이라이트가 특징이다. 최근에는 개인 웹툰 연재를 통해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다.

황쯔한 ZIHAN.HUANG

황쯔한은 광저우 출신으로 3D 렌더링 툴을 디지털 페인팅에 접목해 광택감 있는 모던 CG풍 일러스트를 그리는 작가다. 그녀가 만든 오리지널 시리즈 '노바기어즈'는 차량, 인간형, 비행형으로 자유롭게 재구성되는 모듈형 변형 메카 '노바기어 유닛'과 이를 다루는 정비 전문 파일럿들의 세계를 다루며, 매끈한 하이라이트와 선명한 네온 라인이 특징이다. 최근 국제 아트 커미션 플랫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김유나 YUNA.KIM

김유나는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후 10년간 디지털 페인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해온 작가로, 자신이 창작한 오리지널 판타지 시리즈 '아르카디아 표류기'를 통해 하늘을 떠다니는 섬들로 이루어진 왕국과 그곳의 하늘기사단 이야기를 그려낸다. 두껍고 풍부한 붓터치와 빛과 구름의 극적인 대비를 활용한 회화적 디지털 페인팅 스타일이 특징이며, 인물의 감정과 세계관의 웅장함을 동시에 담아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민호 MINHO.PARK

박민호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뒤 모바일 게임 원화가로 활동하다 독립하여, 폐허가 된 지상 위에 세워진 지하 던전도시를 배경으로 한 오리지널 시리즈 '카타콤바: 언더시티 연대기'를 창작했다. 단순하고 깔끔한 형태와 선명한 플랫 컬러, 굵은 아웃라인을 사용하는 벡터 플랫 스타일이 특징이며, 모던하고 그래픽적인 감각으로 던전 탐험가들의 이야기를 표현한다.

이세라 SERA.LEE

이세라는 애니메이션 셀화 채색 기법을 연구해온 일러스트레이터로, 불·물·바람·대지 네 원소 길드가 공존하는 세계를 그린 오리지널 시리즈 '엘리멘탈 길드: 사원소 기사단'을 창작했다. 90년대 셀 애니메이션 특유의 뚜렷한 경계선과 단순한 명암 단계, 채도 높은 색감을 재현한 레트로 셀셰이딩 스타일이 특징이며, 향수를 자극하는 화면 구성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강도윤 DOYOON.KANG

강도윤은 전통 세밀화와 판화 기법에서 영감을 받은 일러스트레이터로, 길들여지지 않은 변경 대륙에서 인간과 환수들이 유대를 맺으며 살아가는 오리지널 시리즈 '비스트프론티어: 수인동행기'를 창작했다. 촘촘하고 정교한 선묘와 장식적인 문양, 깊이 있는 해칭 기법을 활용한 정밀 세밀화 스타일이 특징이며, 야생의 질감과 신화적 분위기를 동시에 표현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서연 SEOYEON.LEE

이서연 작가는 부산 바닷가 마을에서 나고 자란 경험을 바탕으로 잔잔한 일상의 온기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다. 그녀의 대표작 <밀물카페 다이어리>는 작은 항구 마을의 카페를 배경으로, 카페 주인 소라와 고양이 파도, 이웃들의 소소한 하루를 담은 오리지널 시리즈다. 따뜻한 색감의 수채화풍 디지털 페인팅으로 빛과 바람의 결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도윤 DOYOON.PARK

박도윤 작가는 강원도 산골 마을에서의 유년 시절을 모티프로, 소박한 시골 생활의 정겨움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다. 대표 오리지널 시리즈 <산너머 목장일기>는 산속 작은 목장을 배경으로, 목장 딸 봄이와 강아지 감자, 이웃 하늘이의 사계절 이야기를 담는다. 선명한 색면과 단순한 형태로 구성된 깔끔한 플랫 파스텔 벡터 스타일이 특징이다.

최하은 HAEUN.CHOI

최하은 작가는 1990년대 학원 만화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감성의 학교 일상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다. 대표 오리지널 시리즈 <미술부 방과후>는 한 고등학교 미술부를 배경으로, 부장 리나와 신입 부원 태오를 비롯한 부원들의 방과 후 풍경을 담은 작품이다. 굵은 선과 선명한 채도의 90년대풍 셀 셰이딩 기법으로 그 시절 특유의 질감을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유리 YURI.JUNG

정유리 작가는 오래된 골목 책방들을 답사하며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차분하고 아늑한 공간의 정서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다. 대표 오리지널 시리즈 <골목책방 소소>는 오래된 골목 안 작은 책방을 배경으로, 책방지기 소소와 고양이 무늬, 단골손님 결의 잔잔한 일상을 담는다. 가는 펜선과 채도를 낮춘 색감으로 완성하는 섬세한 세밀 묘사가 특징이다.

스티븐 강 STEVEN.KANG

서울 출신의 스티븐 강은 건축과 실내디자인을 전공한 뒤 설치미술로 전향한 작가로, 빛과 거울, 텍스타일, 재생 소재, 키네틱 메커니즘을 아우르는 대규모 공간 설치작업을 선보여왔다. 호텔 로비, 기업 본사 아트리움, 공공 광장, 미술관 등 다양한 공간의 맥락을 읽어내 그 장소에 맞는 몰입형 조형언어를 구축하는 것이 그의 작업 방식이다. 서울 라이트 비엔날레 본전시 참여와 부산국제디자인위크 공공미술상 수상을 거치며 국내 설치미술계의 대표 작가로 자리잡았으며, 강남 오피스타워 로비에는 그의 상설 설치작이 전시되어 있다. 최근에는 개인전 '공간의 결'을 통해 소재와 빛, 움직임이 어우러지는 실내 공간의 정서를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있다.